매화꽃이 활짝펴 봄소식을 전해주는 가운데 광양읍사무소에서 조만간 운영하게 되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무료 영어교실에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은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과 해외여행 등 영어의 수요가 급증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광양항 등으로 지역을 찾는 외국인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원어민과의 의사소통 등 영어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영어교육은 영어교육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청소년을 우선적으로 참여시켜 운영함으로써 광양시가 최근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양극화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영어교실 운영은 4월부터 오후 5시부터 1시간동안 주 3회씩 금년 말까지 운영되며, 원어민 강사와 보조교사 1명이 생활회화, 영어게임, 일일체험코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무료 영어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양읍사무소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창덕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용강영어타운을 열어 성인반, 직장반 등 총 5개 반을 원어민 강사의 지도하에 영어학습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어학습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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