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 김삼열씨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
신임청장은 완도 출신으로 목포해양대학을 졸업하고 목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래 2000년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선원선박과장, 2007년 해양수산부(구) 해사기술팀장으로 근무했으며 특히 목포지역과 인연이 깊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발전과 수요자중심의 서비스향상에 역점을 두고 행정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현장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목포항을 서남권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서남권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한 목포 신항 2단계사업, 해경·어업지도선부두 건설과 완도항 및 연안항 개발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청장은 “편리한 여객운송 및 안전한 해상교통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주요항로의 수송시설 확충과 관광항로 개발, 편의시설 개선, 종사자 서비스 질 향상과 불편사항 개선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깨끗하고 생명력 넘치는 해양환경 조성과 투명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바다와 더불어 살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해양교실 운영, 해상오염원 유입차단방안 강구, 친수공간 조성과 항만 청결운동 등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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