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 지원 늘려…시설 운영여건·보육교사 처우 개선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확대…쉼터·교육의 장으로 활용
보성군은 보육료 및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을 크게 확대해 아동의 행복지수 높이기에 적극 나섰다.
보육시설의 경우 정부 정책에 따른 보육료 지원대상을 당초 353만원(4인기준)에서 월소득 인정액 369만원까지 보육료 지원을 확대했고, 특히 도서·벽지·농어촌 지역의 보육교사 수급의 어려움을 감안해 보육교사 1인이 보육할 수 있는 아동수를 최대 24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특례인정을 허용해 보육시설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입금을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사용토록 함으로써 유능한 보육교사 확보로 보육서비스 수준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유아 부모가 선호하는 공립보육시설 2개소를 확충하기 위해 운영난을 겪고 있는 민간시설을 매입해 공립보육시설로 전환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어 올 상반기 공립보육시설로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내 아동의 보호와 교육에 적극 나서 2006년에 3개소 지원에 그쳤던 운영비를 현재 운영중인 전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운영비 년1억6천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07년 1월에는 시설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전세자금 1억500만원을 지원해 방과후 아동의 기초학습지도, 현장학습, 문화체험, 결식아동 급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보성의 꿈나무인 이 지역 아동의 쉼터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오는 6월 본격적으로 지역아동센터에 아동복지교사 1~2명을 파견할 계획으로 취업 희망자(주부, 청년실업자) 물색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한다면 이용아동의 보호·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는 미래 아동복지 혜택은 물론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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