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의장 김덕중)는 지난 1일 제14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쌀 재고량 문제를 해결하고 쌀값 안정화를 기하기 위해서는 목표가격 고정과 고정직불제 확대 등의 정책적 대안도 필요하지만 쌀값 대란을 가장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라며 경색되고 있는
남북관계 회복을 촉구하는 ‘대북 쌀 지원 재개로 쌀 대란 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임연화 의원은 “현재 정부의 쌀 재고량은 140만t 가량으로 적정 재고량인 72만t의 두 배에 육박하고 있다”며 “쌀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값 하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북 지원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 의원은 “최근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북한에 인도적인 차원에서라도 쌀을 지원해 남북관계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주시의 의회 김덕중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쌀 재고량이 갈수록 증가한다면 농촌은 쌀 대란을 겪게 될 것이다”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 동포에게 쌀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