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올 한해 식량작물과 과채류, 야생화 등 6개분야 17개사업 30농가에 대해 5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첨단농업 육성을 위한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구례군은 그동안 특화작목 위주로 사업신청을 접수받아 사업의욕, 기반시설, 사업의 타당성 등 실태조사를 실시, 이들 자료를 종합 평가해 최근 농업산학협동 심의위원회에서 올해 시범사업 추진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사업으로 식량작물은 벼 우량종자 증식과 벼 병해충 종합관리 등 2개 사업 4농가를 지원하며 소득작목은 친환경 관비재배, 야생조수류 피해방지 사업, 시설단감 컨테이너재배 등 5개 사업 6농가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한우고기 경쟁력 향상 사업, 봉침이용 친환경축산물 생산 사업, 옥잠화 분화 재배사업 등 새기술 투입이 용이하고 소득효과가 높은 사업들이다.
이에 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들 사업 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지침과 사업추진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중점 지도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은 지역특성에 알맞는 경쟁력있는 사업을 선정했다”며 “신농법과 첨단농업기술이 일반농가에도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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