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로 인한 소득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발대식을 어르신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2시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등 축하행사를 펼치며 사업단별로 상징적 유니폼을 착용하고 결의를 다진후 일자리 사업 지침안내와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35개 사업단을 구성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일하기를 원하는 노인들의 사회생활 참여와 경제활동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사업수행 기관별로 중점 추진영역을 할당해 거리환경지킴이, 자연환경지킴이, 불법주차단속 계도, 꽃길가꾸기 등의 공익형 일자리는 읍면동·실과소에서 추진하고 노인복지회관에서는 노인여가 생활지도사 등 교육형 일자리와 노노케어 복지형 사업을 추진하며, 대한노인회순천지회는 도로보행 지도단과 인력파견형을 수행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등하교길 교통정리 등 단순사업을 지양하고, 건강한 노인이 건강하지 않는 노인을 돌보는 노-노 케어사업 등 복지형과 노인들이 공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관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참여시간은 일일 4시간, 주당 4일이며 참여실적에 따라 월20만원 정도의 수당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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