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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창의성 지닌 조직문화 만들기 총력 |
2007년11월26일(Mon) |
집중근무시간제·금요프리데이 운영·월요간부회의 개선 등 역점 추진
행정편의주의적 관행 과감히 탈피한 차별화 모색 |
고흥군이 역동적이고 창의성을 지닌 차별화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행정편의주의적 관행과 문화를 과감히 탈피해 군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조직을 위해 ▲집중근무시간제 ▲금요프리데이 운영 ▲월요간부회의 개선 ▲정례조회 운영방식 개선 ▲전직원 창의력 향상 교육 이수제 확행 등 행정의 효율성과 업무의 능률성을 높이고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한 집중근무 시간제는 업무 효율이 높은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로 이 시간에는 자기 업무에 매진해 업무성과와 질을 높이고 흡연, 잡담, 사적용무 등은 금지하고 출장과 일반결재, 청내방송, 회의를 가급적 자제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가기로 했다.
매주 금요일을 금요 프리데이(Free Day)로 정해 부서별 자체적으로 업무토론, 애로사항청취, 군정발전 제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하고 자유복장, 탄력적 근무, 직원간 대화시간, 현장 민원집중 처리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수가 주재하는 월요 간부회의를 과거에는 실과소장이 주간주요 업무를 보고하는 진행방식이었으나 실과소장, 읍면장의 연석회의를 갖고 군정현안·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새로운 아이템 제시 등 실질적인 보고와 논의 장으로 개최되고 있다.
매월 개최되는 전직원 정례조회 역시 과거의 관행적인 지시 위주의 운영 방식을 깨고 주요 군정현안, 전직원 공지사항, 군정제안·창안 발표 등 직원간 의사소통과 정보공유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나부터 생각을 바꿔보자는 1단계 고흥성공 프로젝트인 전 공직자 창의력 향상 교육은 공직사회의 변화와 패러다임 전환, 상상력과 창조경영, 효과적인 조직능력 향상에 대한 자율적인 토론과 참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군수의 직무 수행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매월 셋째주를 프리위크(Free Week)주간으로 지정해 면담, 결재, 행사참여 등은 지양하고 주요사업장 및 민생현장 방문, 투자유치 활동, 예산확보 노력 등 대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전 공직자가 제기능과 역할을 다해 군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조직 문화의 혁신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할 방침이다.[고흥=위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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