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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항 배후단지에 ‘국제석재물류센터’ 착공 |
2007년03월18일(Sun) |
오늘 기공식…한·중·일 3국 연계하는 부가가치 화물 창출
로지스올그룹, 최초 민간기업 입주…300여명 고용창출 효과 |
로지스올 그룹(회장 서병륜)은 광양항 배후단지에 물류센터 신축을 계획하고 19일 해당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기로 했다.
이 사업은 광양항 배후단지로서도 ‘최초의 민간기업 입주’여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석재물류센터는 한국석재협회(회장 조병길)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에서 석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유치화물을 확보해 둔 상태여서 완공과 동시에 신규화물 유치가 가능함에 따라 광양항 화물증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석재 비즈니스 모델은 중국의 샤먼, 다렌 등 석재 주요 생산지역으로부터 광양항으로 수입하여 수요자의 요청에 따라 단순가공을 거친 후, 국내는 물론 일본, 동남아, 유럽 등지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게 될 국제석재물류센터는 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게 되며 연간 3만TEU를 발생시키게 되어 광양항 물동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게 된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로지스올인터내셔널(주)의 한 관계자는 “석재물류센터는 광양항을 물류 거점으로 한·중?일? 3국을 연계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게 될 것이다. 또한,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민들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로지스올 그룹 서병륜 회장은 석재물류센터 신축과 운영을 위해 지난 8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광양시, 한국석재협회와 중국석재업체인 동방석재유한공사 등과 MOU를 체결하고 광양항 석재물류센터의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한편, 로지스올인터내셔널(주)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국내 대형 물류업체인 한국파렛트풀(주), 한국컨테이너풀(주), 한국로지스풀(주) 등과 계열사로써 국내외 13개 물류회사를 거느린 로지스올 그룹 산하의 국제물류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신축하는 석재물류센터 외에도 현재 냉동/냉장창고와 일반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건설중인 공동물류센터 운영사로 지정되는 등 광양항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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