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과 비경을 갖춘 천사의 섬 전남 신안군. 가까이는 압해도 에서부터 다도해 국립공원인 흑산도, 홍도에 이르기까지, 중국에서 닭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최서남단 신안군 가거도는 그야말로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처럼 청정한 섬이다.
천사의 섬 신안군에는 중학교 13곳과 고등학교 7곳 등 총 20개의 중·고등학교가 있다. 섬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교육여건이 다소 열악하지만, 교육에 대한 열의는 부모나 학생이나 대도시 못지 않게 상당히 높다.
목포경찰서는 신안군 섬 전체의 안전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야간 자율학습을 끝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귀가를 지원하는 ‘1004 하굣길 도우미’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1004하굣길 도우미’란 신안 도서권 파출소에서 112순찰차량을 이용하여 원거리 통학하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간 하굣길 안전귀가를 지원함으로 성폭력 및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로 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인격체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책이다.
2012년 ‘1004하굣길 도우미’ 활동으로 신안군 도초고 학생 등 700여명의 학생들의 안전 귀가를 지원 하였고, 2013년 6월 30일 현재 450여명의 학생들의 야간 안전귀가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1004 하굣길 도우미’는 파출소 112 순찰차량이 출동하지 않는 시간을 이용하여 원거리로 통학하는 여학생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 주면서 학교 생활에서 일어난 일들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함으로 학교생활과 학교폭력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수 있어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004하굣길 도우미’ 활동을 좀 더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목포경찰서는 신안군교육지원청과 Partnership을 체결하고 학교폭력 제로(zero)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004 하굣길 도우미’ 신청방법은 목포경찰서 홈페이지 나 도서권 학교 파출소에 전화 신청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1004 하굣길 도우미’ 신청에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목포경찰서 경무과 김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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