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가 주의해야하는 것이 식중독이다.
여름철은 기온이 높아 음식이 쉽게 상하게 되고 이 때문에 식중독에도 잘 걸리게 되기 때문이다.
식중독이란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 또는 음식 그 자체의 독성 때문에 발병하는 질병으로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빠르면 2~3시간 후 늦어도 하루 안에 발병하며 일반적으로는 5~6시간 정도 경과 후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한번 발병되면 고열 및 구토, 설사로 많은 고통이 뒤 따르는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 환자들은 식중독에 걸리기 쉽고 식중독에 걸릴시 지속적인 설사와 그로인하여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식중독은 그 원인에 따라 세균자체에 의한 감염으로 증상을 일으키는 세균성 식중독, 복어나 독버섯등의 동·식물이 가지고 있는 독성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농약 중금속 등 화학물질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화학성 식중독 등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식중독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기나 생선은 익혀먹어야 하며, 요리할 때 쓰이는 도구는 소독을 해줘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날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이 필요하다. 냉장고를 과신하지 말고 조리한 음식들을 섭취하되 가능한 즉시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안에 장기간 방치된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도 식중독 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목포소방서 삼학안전센터 김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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