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자정까지 운영하는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 개장
하남지구 삼성홈플러스 2층에…30일부터 본격 운영
광주시 광산구가 전국 최초로 자정까지 운영되는 민원센터를 열고 ‘명품 민원서비스 시대’를 선포했다.
구는 지난 13일 개장한 하남지구 삼성홈플러스 2층에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를 마련하고 오는 3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구는 민원센터를 ‘광산구청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로 명명했다. 주민들이 주간 뿐 아니라 야간 및 공휴일 등 ‘언제라도’ 원하는 민원을 발급받고 구정업무를 지원받게 한다는 구의 적극적 의지가 담겨있다.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는 설날과 추석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인감증명 등 제증명 18종, 납세증명 등 팩스민원 320종, 부동산 등기부등본 등 사실상 실생활에 필요한 서류 대부분이 발급이 가능하다.
구는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에 2개 창구와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설치했다. 여기에 올해 1월부터 본격 실시돼 주민들의 호응 속에 효과가 입증된 ‘원-스톱 통합발급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광범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케 했다.
구는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산하 공직자 중 희망자를 뽑아 2인 1조 2개조를 편성해 격일제로 근무시킬 방침이다. 현재 선발된 공무원들은 차원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막바지 준비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는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가 주 5일 근무, 맞벌이 가정 증가 등 현대인의 생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행정의 고객에게 ‘무한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이제 민선4기 초창기부터 축적해온 행정 혁신역량을 32만 광산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발휘해야 한다”며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 개소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향한 질주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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