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산물유통팀과 농협연합사업단이 주관해 세정아울렛 광주점에서 지난 17~18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친환경 야채, 과일, 미곡류 등 우수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들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주말 2일간 1천9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세정아울렛 광주점 운영협의회와 정기적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기로 해 광주 중심지구 소비자들에게 장성 농특산물의 효과적 홍보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12월 신규공동브랜인 ‘365생’을 개발 완료함과 동시에 수도권에서 브랜드 런칭식을 시작으로 보다 규모화된 농식품 명품브랜드 유통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고객들에게 친환경 홍길동 쌀을 시식용으로 증정해 장성 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장성군이 국내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출간한 만화 ‘홍길동 어드밴처 과학대전’을 젊은 층에 선보이기 위해 팜플렛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번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생산자 단체 관계자는 “예년보다 날씨가 추웠던 관계로 기대만큼의 매출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지역의 명품인 단감, 사과, 친환경야채가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유통담당은 북하 특품사업단과 백양전통식품의 전통 김치, 젓갈류가 변함없는 인기 상품이었으며, 50여종의 각양각색 행운의 호박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고 말했다.
유통담당은 또, 백암산 영농조합법인의 단풍빵은 고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행사장이 혼잡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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