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전국 최초로 리서치를 통한 국내투자기업 발굴에 나서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군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의 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문업체를 선정해 리서치를 통한 투자기업 발굴용역을 의뢰, 지난 12일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지금까지 찾아오는 기업을 맞이하는 수동적인 투자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전 계획이나 투자의향을 사전에 파악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방식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투자시책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우선 7천여개 업체의 자료를 검토한 후 2천8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방이전이나 확장계획 의향조사를 실시한다.
또 이전의향이 있다고 판단되는 400여개 업체에 대해 기업형태는 물론 매출규모, 서해안권 대중국수출 전략기지 육성에 대한 인식 등 16개 항목으로 리서치를 실시, 자료를 DB로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서 파악된 기업을 대상으로 타켓기업 발굴,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투자유치단 파견 등을 통해 전남의 투자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무안의 좋은 투자 환경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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