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보성강과 주암호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기생충(간·폐디스토마)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2006년도 간·폐디스토마 감염률 조사지역 중 경남이 20.75%로 가장 높고 경북 19.9%, 전남이 12.7%의 감염률을 보였으며 이 지역은 1천14명을 검진한 결과 142명(14.3%)이 감염되어 투약 치료했고 보성군의 간·폐디스토마 감염률이 전남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간·폐디스토마 감염은 우리나라의 기생충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전체 장내 기생충 환자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담관 내 결석과 함께 담관암종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어, 이들 기생충의 감염예방을 위해 민물고기의 생식을 금하고 민물고기 등 생선류는 반드시 익혀먹어야 하며 정기적으로 기생충검진(대변검사)을 받아야 한다.
검진은 보성강과 주암호 수변구역 주민과 민물고기 생식경험이 있거나 쉽게 피로하고, 간부위통증, 자주 설사 및 소화불량, 황달증상자, 야맹증이 있는 사람 등 자각증상을 느끼는 사람 누구나 보성군보건소(☎850-5562)나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양성자의 경우 치료제를 투약하고 다음해에 추구검사를 실시하는 등 간·폐디스토마 퇴치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그 외 지역에서도 희망자는 분변검사 후 치료 조치할 계획이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