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병원(원장 고재운)은 지난 6일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열린 제27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축제에 의료봉사팀을 파견, 지역 내 첫 번째 축제의 서말을 함께 자축했으며, 전국 팔도에서 운집한 관광객들에게 순천병원의 위상을 알리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영하 15도의 강추위속에서 장갑과 목도리를 두르고 야외에서 펼쳐진 이날 의료봉사는 봉사팀원 전원이 감기에 걸릴 정도로 혹독하게 고생했으나, 오히려 진료받는 시민 등은 위로와 감사함을 표시해 아주 보람있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봉사팀원인 정창덕 수간호사는 전했다.
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내·외과 진료 및 투약을 실시해 총 65명을 진료했으며, 이번 행사는 인근 광양시민들에 대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3월 중순의 매화축제에도 의료봉사팀을 출동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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