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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 가족호텔 민자유치 공모 2008년02월11일(Mon)
다음달 21일까지
　영광군은 “7대 주요 관광지가 조성됨에 따라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불갑사 관광지내 가족호텔 건립을 목적으로 민자유치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가족호텔은 부지면적 4천909㎡, 건축연면적 3천330㎡에 3층 건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유치조건으로 가족호텔 부지는 감정평가 기관의 평가금액에 따라 군에서 매각하고 부지정리 및 실시설계, 건축 감리, 공사비는 민간자본으로 시행한다.

또 배수로시설, 진입도로, 오폐수처리시설 관로 설치, 농지전용은 군에서 시행한다는 조건이다.

군은 25일 동안 공고를 거쳐 다음 달 21일까지 투자희망자를 공모하고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개발부서(061-350-5757)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천년고찰 불갑사가 위치한 관광지구내에 가족호텔을 유치해 종합체육시설인 영광 스포티움, 백수해안일주도로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노을전시관을 비롯해 영광오션CC 등과 연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관광객 등을 위한 가족단위 숙박시설이 마련되면 영광은 전남 최대의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여건이 좋은 만큼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영광=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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