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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2008년도 국고 1천700억 지원 요청 |
2007년02월26일(Mon) |
지역 현안사업 해결 위해…3월부터 중앙부처 방문
복지·환경·교육·관광·도로시설 확충 등 61건 |
순천시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고 따오기에 발벗고 나섰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사업 등 민선4기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고 보조사업비 61건 1천706억원을 확정하고, 2008년도 정부 재정계획에 반영 지원해 주도록 건의했다.
시는 해가 거듭될수록 재정수요는 계속 증가되고 국도비가 재원의 26%를 차지하고 있어 의존재원의 추가 확보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지난 21일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전라남도 관계 부서를 방문하고 61개 사업 1천706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건의한 사업을 기간별로 보면 신규 사업 32건 811억원, 계속 사업 29건 985억원으로 순천시가 광역 광양만권 및 동북아 중심도시로서의 중추적 역할과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 환경, 도로개설 분야 등에 투자할 사업비이다.
사업 성격별로 보면 국고 보조사업은 낙안~순천간 국지도(58호선) 확장 150억원, 신대~선월간 도로개설 100억원, 상삼 금당지구~동순천 IC간 도로개설 72억원, 장사시설 공원화사업 70억원, 외서 월평 구석기 유적 공원화사업 14억원, 농어촌 마을상수도 사업 15억원 등 28건 1천272억원이다.
균특사업으로는 주거환경 개선사업비 96억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조성 48억원, 해룡 농어촌지역 상수도 시설공사 34억원, 순천만 갯벌 습지보호지역 보전25억원, 순천 통합 도서관 만들기 6억원, 농어촌 생활환경 정비 16억원 등 33건 434억원이다.
이번에 건의한 내년도 국고지원 사업들은 희망순천 2020의 중장기 로드맵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복지도시, 정주도시, 문화관광도시, 건설 분야 등에 투입할 재원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보다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오는 3월부터는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맞추어 시장과 관계자들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의존재원 확충을 위해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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