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부동산 업무대행 후견인제도 정착 |
2007년02월27일(Tue) |
| 순천시, 각종 제증명 발급업무 대행·지적측량상담 등 |
부동산을 소유한 관내 거주 장애인에 대해 토지업무 종사자를 민원후견인으로 지정, 부동산관련 민원신청을 대행 처리해 주는 ‘장애인 부동산 업무대행 후견인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는 현재 관내 거주 장애인 1만2천724명중 거동이 불편한 부동산 소유 장애인 1천205명에게 시청지적공무원 11명, 대한지적공사순천지사 직원 13명 총 24명을 후견인으로 지정, 부동산특별조치법, 소유권에 관한 민원상담, 개별공시지가와 토지대장 등 각종 제증명 발급업무 대행, 지적측량상담, 토지의 분할·합병, 지목변경, 등기부등본발급 등 부동산과 관련된 민원업무를 대행해 주고 있다.
지난 97년도부터 지난해 12월말 현재까지 장애인 부동산관련 민원처리건수는 모두 1천159건으로, 관내 부동산을 보유한 장애인들로부터 이 후견인제도가 점차 정착되어 가고 있다.
한편, 이 시책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애인 가정에서 이미 발송된 안내문에 기재된 후견인 및 시청 토지정보과에 전화,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지정된 후견인의 가정방문을 통해 각종 부동산관련 민원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순천=박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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