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설날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감찰활동에 나선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최근 있은 인사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둔 상황에서 해이해지기 쉬운 근무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경찰서를 비롯해 함정과 파출소, 출장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감찰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직기강 감찰활동은 정기 인사발령 후 업무공백 등 직무 소홀을 예방하고 설날을 1주일여 앞두고 금품수수 등 비위·부조리 차단은 물론 자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여수해경은 이 기간동안 감찰관을 총동원해 ▲기능별 기본근무 실태 ▲도박 등 불건전 오락행위 ▲각종 민원접수 지연 및 기피행위 ▲명절 떡값 명목 금품, 향응수수 ▲여객선, 유·도선 안전관리 실태 ▲음주운전, 무기탄약 관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금품, 향응수수 등 비위 경찰관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는 한편 음지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은 적극 발굴해 표창 등 사기진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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