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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농기센터, 친환경농업 확대에 박차 |
2007년02월12일(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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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압면 무지개작목반에서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친환경 자재는 일반 농자재에 비해 3~4배의 비싼 가격으로 생산비가 가중돼 친환경 농법을 기피하고 있어 친환경농업 확대 및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 7일 친환경미생물퇴비제조시설에서 회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자재를 공동으로 제조했다.
이날 제조된 친환경농자재는 우리주위에서 채취하기 쉬운 멀구슬, 자리공, 느릅나무, 자귀나무 등으로 현미식초에 발효시켜 살균, 살충제를 만들고 달걀껍질과 소뼈, 돼지뼈, 게껍질 등으로 천연인산칼슘을 만들었고 3월에는 친환경미생물퇴비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매실, 감, 배, 밤 등 209ha에 전면적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관동마을 친환경귀골작목반에서는 8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친환경농업실천기술 교육을 이수했고 3월에는 전회원이 공동으로 친환경농자재 제조의 날을 지정해 연중 사용할 자재를 제조하기로 하고, 올해에는 전 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획득하기로 다짐했다.[광양=김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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