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Line] session_start() [function.session-start]: open(/tmp/sess_f589a3761a43df4519254985c3678b09, O_RDWR) failed: No space left on device (28) [12 Line] session_start() [function.session-start]: Cannot send session cookie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207/acehost/public_html/jkilbo/Home/_Lib/dbclass.class.php:46) [12 Line] session_start() [function.session-start]: Cannot send session cache limiter - headers already sent (output started at /home/207/acehost/public_html/jkilbo/Home/_Lib/dbclass.class.php:46) 전광일보 - 남도민의 신문, 전남인의 대변인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몇 가지 상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빗길 안전 운전의 기본은 감속과 차간거리 유지.
빗길에서는 타이어와 노면과 마찰력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비에 젖은 노면에서 자동차가 100km/h로 주행한다고 했을 때 브레이크 제동거리는 최대 8.8m까지 늘어난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 대비 20% 이상 감속을 해야 하고 차간거리도 1.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에는 40~50% 이상 속도를 낮춰서 운전을 해야 한다.
둘째, 전조등 켜기는 필수.
비가 올 때는 시야확보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비가 올 때 전조등을 켜면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자동차 간의 사고뿐만 아니라 보행자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셋째, 장마철 자동차 타이어 점검.
빗길에서는 수막현상 등으로 인해 타이어와 도로의 마찰력이 낮아져 브레이크를 밟아도 미끄러지기가 쉽다. 장마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10% 이내로 높여주는 것이 좋다. 공기압이 낮으면 노면에 닿는 면적을 넓혀 마찰력이 높아질 것 같지만 수막현상 때문에 제어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타이어가 마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마모된 타이어는 마찰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막현상이 더 발생하기 쉽다. 수막현상은 타이어가 노면과 접촉하지 않고 마치 차가 물위를 떠서 달리는 것과도 같은 상태인데 비가 올 때는 급출발, 급제동, 급가속 뿐 아니라 불필요한 차선변경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넷째, 자동차 와이퍼점검.
장마철이나 집중호우처럼 폭우가 내리는 날에 와이퍼가 갑자기 작동을 안 하면 매우 당황스럽기 마련인데 시야확보를 위해 와이퍼를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마모가 된 와이퍼 블레이드는 흘러내리는 물을 잘 닦지 못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동작하더라도 마모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한다.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사소하지만 작은 관심에서 나오는 행동들이 장마철 빗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목포소방서 호남안전센터 박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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