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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우수’ |
2007년01월25일(Thu) |
| 저소득층 학생 대상 평일 학교과목 보충학습·주말 체험학습 등 ‘호평’ |
순천시가 지난해부터 평생학습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가 국가 청소년 위원회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청소년 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사교육을 따로 받을 형편이 안되거나, 방과 후 홀로 방치된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일에는 숙제지도 등 학교과목 보충학습과 창작미술, 주산암산, 댄스 등 특기적성 과목을, 주말에는 도자기 체험 시설견학, 지역문화지 탐방 등 체험학습을 내실있게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이 학습지도와 현장학습을 통한 문화체험 및 캠프활동으로 공부는 지겨운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배워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체험하는 한편 자기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앞으로 성장하면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올해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푸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과목에 전통놀이, 오카리나, 영어 동화, 컴퓨터, 음악 줄넘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고, 미술치료,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해 상담을 통한 인성교육에 치중함으로써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지난해 방과후 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 60명이 오는 31일부터 2박3일 동안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동계청소년 캠프에 초대된다.[순천=박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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