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올 연말 결정되는 2012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서신을 오현섭 여수시장에게 직접 보내 유치 열기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제8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오현섭 여수시장 앞으로 보낸 친필 사인 서신을 통해 “오현섭 시장과 여수시민 여러분들의 정성스런 노력에 힘입어 여수시가 2012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 사무총장은 또 “한국의 신장된 국력을 바탕으로 사무총장 진출이 가능했다”면서 “국민 여러분들이 한국 출신 사무총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해 여수세계박람회를 포함 한국의 국제적인 행사에 대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에앞서 반 사무총장은 지난해 12월 22일자로 ‘오현섭 여수시장님께’로 시작하는 공식 서한을 통해 “먼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시장과 유치위원들의 노고에 성원을 보낸다”면서 “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 10대 무역강국인 대한민국이 유치하는 국제행사로 여수만의 축제가 아닌 전국가적인 행사이고 한국의 위상을 한껏 높이는 뜻깊은 축제”라고 밝혔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