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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
2007년01월29일(Mon) |
| 농품원 순천·광양출장소, 설 대비 올바른 거래질서 확립위해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출장소(소장 조창우)는 다음 달 18일 민속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 농축산물 원산지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올바른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와 생산농업인 보호를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 2명을 포함한 소비자·생산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과 합동 단속반을 투입해 지난 22일부터 대대적인 특별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수용품은 밤, 곶감, 대추, 고사리, 도라지, 쇠고기 등이며 선물용품은 한과세트, 다류세트, 축산물 건강선물세트, 지역특산물 등이다.
이번 단속은 순천·광양시 관내 대형유통업체는 물론 재래시장, 노점상 등에 이르기까지 원산지표시 전 대상업체를 대상으로 공정·투명하게 실시하되, 상습적·조직적인 대형위반업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출장소는 지난 한 해 동안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농산물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59개 업소를 적발해 이중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 판매한 20개 업소는 형사입건 조치했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39개 업소에 대해서는 961만원 과태료를 부과했다.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시 처벌은 허위·위장판매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과, 미표시의 경우 최저 5만원부터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순천·광양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나면 전국 어디서나 1588-8112번이나, 농관원 순천출장소 전화 742-6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최고 2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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