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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E실사 대비 ‘현장중심행정’ 가동 |
2007년01월16일(Tue) |
김재곤 여수부시장, ‘마래산 산림조성·관리상태 점검’
세계박람회 홍보관·주변지역 녹화 차질없이 완공 당부
국제박람회기구, ‘실사일정 확정’…4월 9일부터 5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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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김재곤 부시장과 공원녹지과 간부, 관련부서 직원들과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 인근인 마래산 일대 산림조성 및 관리상태를 일일이 점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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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 BIE실사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로 들어간 여수시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현장중심행정 시스템을 가동,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휴일인 지난 14일 김재곤 부시장과 공원녹지과 간부, 관련부서 직원들과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 인근인 마래산 일대 산림조성 및 관리상태를 일일이 점검했다.
이날 마래산을 현장답사한 김 부시장은 “빛과 꽃의 도시인 여수의 꽃가꾸기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꽃으로 뒤덮힌 산 조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힌데 이어 산불감시원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여수신항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홍보관 자리를 직접 들른 김 부시장은 BIE실사 이전 완공은 물론 홍보관 광장과 주변, 녹화사업까지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는 올해 6억원을 들여 덕충동 마래산 일원 37ha에 1만4천여그루의 해송 등을 조림키로 하고 우선 이달중 4ha에 동백 2천그루, 해송 2천그루 등 모두 4천그루를 심고 있다. 시는 지난해 연말까지 71ha에 13만8천그루의 조림을 완료했다.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여수시청은 시장 부속실을 포함해 각 실과소, 읍면동별로 평일 업무추진에 앞서 사전회의, 부서별 준비사항 점검, 유관기관 협조 당부 등 전화홍보전을 통해 박람회 준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2012세계박람회 유치를 신청한 우리나라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 일정이 확정됐다.
여수시는 “BIE가 오는 4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우리나라를 실사할 계획이다고 최종 통보를 받았다”며 “유치 신청국 가운데 가장 먼저 실사를 받는 만큼 비상체제에 돌입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BIE는 세계박람회중앙유치위원회가 1월말까지 실사 보고서를 제출하면 이 보고서를 토대로 14개 항목을 점검한다.
14개 항목은 박람회 주제, 박람회 개최의 국제적 이유와 결과, 박람회 개최에 대한 정치·사회적 환경, 박람회 사무국의 요구에 부합하는 주최국의 주목할만한 입법·조직·운영·재정적 조치, 방문객 교통과 숙박 계획 등이다.[여수=김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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