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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광양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개최 |
2007년01월04일(Thu) |
| 박준영 도지사·서갑원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장·기자단 등 참석 |
순천광양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는 3일 순천로얄관광호텔 별관에서 박준영 도지사, 서갑원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전남동부권 각급 기관장과 단체장 그리고 기자단 및 지역 상공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신년사에서 송영수 순천광양상의 회장은 “지난 한해 우리 경제는 소비와 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하고 “이 같은 시기일수록 우리 기업들이 보다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 기술개발에 나서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송 회장은 “지난해 우리 기업인과 지역민 모두는 여러 갈등과 불안 속에서도 페로니켈과 마그네슘 판재 공장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유치와 광양항컨테이너부두의 물동량 확충, 그리고 지역의 경기회복과 경제발전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올해는 그 노력의 결과가 보다 가시화될 것이며, 우리 광양만권이 더욱 힘차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상공회의소는 올해 전국 회장단회의를 개최해 지역을 크게 알림은 물론 기업유치운동과 살기 좋은 지역의 이미지를 만들어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가 발전하도록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솔선할 것이며, 광양만권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순천, 광양, 여수를 중심으로 도시간 기능을 총체적으로 조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광역도시권으로의 도시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송 회장은 “상공회의소에 대해 더욱 큰 관심과 참여, 그리고 협조를 부탁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역의 기관 및 단체, 언론, 그리고 회원기업 등 모든 지역민이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순천광양상공회의소 상공대상에서 사회봉사부문에는 두양산전(주) 김용운 대표이사가, 서비스·유통산업부문에는 대한통운(주)광양지사 이기배 지사장이, 노사화합부문에는 (주)광희 송병원 대표이사가, 기술개발 및 생산성향상부문에서는 (주)신성메이저글러브 강영춘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순천=박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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