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1만6천350㎡의 탐진강 둔치에 꽃양귀비, 석죽, 팬지, 백묘국 등 10여종의 꽃을 심고 토요시장을 찾은 관광객 및 지역 군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 실과소별로 구획 단지별로 전 공직자가 참여해 수국, 국화, 채송화 등 꽃을 식재하고 주변 정화 작업을 실시해 아름다운 탐진강변 가꾸기에 온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꽃단지 각각의 구획에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게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눈길을 벌써부터 모으고 있다.
각 실과소에서도 구획된 범위별로 꽃식재 및 주변 정화작업을 병행해 탐진강변 꾸미기에 전직원이 열중인 모습이 주변을 지나는 군민 및 관광객들의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탐진강변 호박 터널 조성을 위해 관상용 호박 20여종을 파종하고 재배에 들어갔으며, 작년 물축제 때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분수터널을 재정비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탐진강변 꽃 식재와 제초 작업 등에 희망근로를 투입함으로써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합하고 있다”며 “관내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의 자율적인 환경정화 운동 참여가 이어져 탐진강 일대가 연중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탐진강변 꽃단지 조성을 통해 오는 7월 28일 개최되는 제3회 정남진 물축제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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