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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역사 투어’ 기초생활권 우수사업 선정 2010년05월20일(Thu)
　나주를 비롯한 영산강 유역권 8개 시·군이 지역발전위원회에 공동 협력사업으로 건의한 ‘영산강 History Tour’사업이 기초생활권 전국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2014년까지 8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게 될 ‘영산강 History Tour’는 영산강의 발원지인 담양에서부터 나주, 목포구간의 생태·역사·문화자원을 패키지 관광벨트로 묶어서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10%의 국비 보조금을 더 지원받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영산강의 물길을 따라 목포에서부터 나주까지 남해포, 중천포, 영산포 등에 선착장을 설치하여 전통 황포돛배를 타고 인근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 강변도로를 중심으로 장성, 화순, 담양까지 강변 트래킹, 승마, 자전거 등 생태투어 프로그램과 체험관광 상품을 결합하여 영산강을 따라 산재한 생태·역사·문화자원과 함께 영산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생태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게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추진중이던 유사사업을 영산강유역권행정협의회에서 8개 시·군의 동의를 거쳐 기초생활권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발굴한 것으로, 사업의 완성도가 높아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신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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