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현지시간) 파리에 있는 외신기자회견장(CAFE)에서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과 오현섭 여수시장은 BIE 주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 본격화됐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과 함께 한국 대표자격으로 2012세계박람회 유치신청국인 모로코, 폴란드 대표와 공동으로 지난 18일 오전(현지시간) 파리에 있는 외신기자회견장(CAFE)에서 BIE 주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장관은 유치신청국가별로 2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견장에서 한국 정부가 개최하고자 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해 설명했다.
김 장관은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맞아 ‘살아있는 바다와 숨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개발과 보존의 양면성을 잘 살려서 세계인류의 삶의 영역과 질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88서울올림픽과 2002월드컵 등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경험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다음날 BIE총회장에서 열린 P/T보고회를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가 ‘세계인류의 꿈과 비전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치경쟁국인 모로코의 주제 ‘세계의 길, 문화의 만남, 세계의 화합’, 폴란드의 ‘세계경제에서의 여가문화’에 대해서도 의미가 깊은 훌륭한 주제라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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