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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더럽히는 영수증 버리지 말자 / 조현옥<한국도로공사 백양사영업소> 2007년05월24일(Thu)
　고속도로를 통행하면 지불하는 금액에 대하여 영수증을 발급하여 드리고 있다. 하지만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직원이 주니까 그냥 받는다.

버릴꺼 왜 받을까? 받자마자 톨케이트를 빠져 나가며 영수증을 줍고 있는 직원 발밑에 버리는 운전자들도 많다.

영수증 한 장당 발처 단가가 약1.9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수입해온다고 한다. 영수증을 한 장 버림으로써 우리는 1.9원을 버린것이다.
또한 환경적 요인이 될수가 있다. 수도권 기준 하루 평균 약34만대의 차량이 이용한다.

버려지는 영수증 또한 많다. 그럼 얼마가 절약될까? 가볍게 생각하면 그깟 1.9원 하겠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수천만, 억단위의 돈이 절약 될수가 있다. 영수증을 주지 않으면 어떤 운전자는 재활용 할거라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부정은 절대 없다. 한마디로 통행료와 영수증 발급과는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영수증 발급과 관계없이 자동으로 전산처리 된다.

통행료 영수증 미교부시 일부 고객이 영수증 재사용을 통한 부정 등을 생각하고 있으나 완벽한 전산시스템으로 통행료 누수는 있을 수 없다.

영수증 발급은 고객의 사후정산 및 영수증 주고 받기 생활화를 위해 모든 차량에 교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용고객들이 영수증 수취를 거부하거나 고속도로 노면 등에 마구 버려 영업소 주변이 영수증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래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부탁 한마디만 하고 싶다.

영수증이 필요 없는 운전자(영수증, 필요 없다)는 말 한마디만 해주길 바랄뿐이다.

작은일 하나로 깨끗한 도로,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우리 운전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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