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기 의원(민주·북구1·사진)은 12일 “학교 성범죄 예방을 위해 ‘배움터 지킴이’ 운영을 강화하는 등 특단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배움터 지킴이는 취약시간대 학교 성범죄 발생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학생 등하교 지도, 순찰 활동, 선도보호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며 “특히 학교 담장 허물기를 통해 개방형으로 학교 주변 환경이 변화되면서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
진의원은 “광주전체 초중고 303개교 가운데 배움터 지킴이가 배치된 학교는 158개교(52%)에 불과하다”며 “도심공동화로 학생수가 줄어 빈교실이 많은 취약 학교에 배움터지킴이가 배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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