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3년간의 연구 끝에 진도홍주의 공동브랜드로 개발한 ‘루비콘’이 대형마트에 입점해 매출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진도군은 진도홍주 ‘루비콘’ 출시 3주년을 맞아 서울 등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고 있는 이마트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진도군은 대형마트 입점과 7월7일 진도홍주의 날을 기념해 9~11일, 16~18일 두차례에 걸쳐 이마트 28개 지점에서 ‘1+1’ 행사를 비롯해 시음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이번 ‘루비콘’의 대형마트 입점을 계기로 진도홍주의 소비층 확대를 위해 음식점 판매용과 품질이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급을 출시할 계획이다.
친환경 진도산 쌀과 진도산 지초를 원료로 만들어지는 명품 민속주 ‘루비콘’은 붉은 선홍색의 아름다움과 더욱 깔끔해진 맛으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사회의 전반적인 관심이 웰빙-건강과 로하스 트랜드 소비시장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루비콘의 잠재력은 주류 시장의 새로운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진도홍주 신활력사업소 관계자는 “진도홍주 ‘루비콘’은 진도군수가 13가지 항목에 대해 7단계로 나누어 품질검사를 실시한 후 직접 인증해 주고 있다”면서 “명품·명주의 반열에 오르는 등 장기 숙성도에 따라 품질이 향상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한층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홍주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속주(증류주)로 쌀, 보리와 청혈작용이 뛰어난 지초가 만나 미, 색, 향을 고루 갖춘 고품격 명주로 유일하게 진도군에서만 제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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