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각 마을의 영농현장을 순회 방문하며 농기계 수리와 아울러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이번 여름철 사용 농기계의 정비수리와 주행형기종의 안전사용교육은 지난 6월 29일부터 강진읍 도원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한 달간 20개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수리 반을 편성하고 농기계수리 점과 거리가 있는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순회 방문하고 있다.
대상기종은 동력방제기, 예취기, 비료살포기, 경운기 등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형 기종을 중심으로 수리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사용요령과 사고예방 교육 등을 병행 실시하여 농기계의 수명 연장은 물론 자체 수리 능력을 배양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면 수동마을 조의현씨(70)는 “마을을 찾아온 순회수리반이 완전한 수리와 함께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 주어 너무나 고마웠다”고 감사해 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정규 담당은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현장서비스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인력과 장비의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농업인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굴삭기, 퇴비살포기 등 33종 129대를 갖추고 필요한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빌려주는 농기계임대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수리 및 임대관련 문의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부서(전화 430-3677)로 전화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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