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4월 한달 홍보기간을 거쳐 5월부터 연중 지속적으로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홍보기간 중 법규 위반자에 대해서는 홍보와 교통질서 협조요청서를 발부했지만 지금은 본격적인 단속활동을 펼치며 오토바이 인도·횡단보도 운행(범칙금 4만원·벌점 10점)과 난폭 운전(범칙금 3만원·벌점 10점), 안전모 미착용(범칙금 2만원·과태료)등을 중점 단속하고 있다.
추진 배경은 이륜차 등 오토바이가 교통질서를 문란시키는 대표적인 차종으로 사회일각에 인식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퀵 서비스 업체와 음식점 배달업체 오토바이들의 횡단보도 및 인도 주행 등 그릇된 이륜차 운행문화로 보행자의 보행권을 심히 침해하고, 안전모 미착용과 난폭 운전 등으로 오토바이 사고는 2004년 1만269건, 2005년 1만2천161건, 2006년에는 1만3천636건이 발생하는 등 날로 증가추세에 있다.
금년에도 2월말까지 1천705건의 사고가 발생, 전년 동기간 1천303건보다 무려 34% 증가했다. 또한 인명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오토바이 사고로 지난해 845명이 사망해 전년보다 32명이 증가했고 사고 건수 당 사망률도 6.2%로 자동차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금년에도 2월까지 1천705건의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 100명이 목숨을 잃어 전년 같은 기간 72명보다 39%나 급증했다.
이처럼 오토바이가 도로 무질서의 주범으로 치부되고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의 심각성을 각인하여 이륜차 등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아무리 바쁘더라도 난폭 운전과 인도·횡단보도 주행을 자제하고, 운행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는 등 교통법규를 지켜 무질서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고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경우가 없었으면 한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