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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존경보 발령시 행동요령 숙지해야 / 김영철<보성소방서 관산파출소> |
2007년05월17일(T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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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발생으로 인한 인체 및 생활환경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부터 9월까지는 오존경보제가 시행됨에 따라 경보 시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여 오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오존은 무색, 무미의 자극성 있는 기체로, 공기보다는 약간 무겁고 물에는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며, 음료수, 지하수 등의 살균소독 및 탈취제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대기 중 일정농도(0.1~0.3ppm)이상이 될 경우는 유해한 물질이며, 특히 봄·여름철 햇빛이 강한 오후 2~3시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오존 경보제는 대기 중에 오존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일 때는 주의보, 0.3ppm 이상일 때는 경보, 0.5ppm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오존은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한 기체이기 때문에 감각기관이나 호흡기관에 민감한 영향을 미쳐 호흡기나 눈이 자극을 받아 두통 및 기침이 나고 눈이 따끔거리거나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 및 피부암을 가져오는 등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오존경보제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는 실외 활동을 삼가하고,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여야 한다.
또한, 오존생성의 저감을 위하여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특히 햇빛이 강하고, 바람이 불지 않는 맑은 오후에는 외출을 삼가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겠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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