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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교육청,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추진 |
2010년07월06일(Tue) |
| 지역교육청·관내 초등학교에 전달 |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초등학교 내·외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초등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계획을 지역교육청 및 모든 초등학교에 전달해 추진하도록 했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지난 6월 22일과 23일 양 일간에 걸쳐 초등학교 성폭력 관련 사건에 대한 대처 방안을 협의하고자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생활지도 담당교사, 배움터 지킴이 등 총 965명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개최한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학교에서 정규 교과 교육활동 시간 전·후, 재량휴업일 등 정규교육과정 이외의 시간에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시설인프라 구축, 경비 인력 배치, 관련 프로그램 운영, 법·제도 개선, 안전 의식 제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고위험학교로 분류된 초등학교에 향후 청원경찰 배치, 초등학교 전체 CCTV 설치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희망 학생에 한해 위치정보 제공, 전직 경찰 및 교사로 구성된 배움터 지킴이 교내 확대 배치, 학교 내 도서실, 시청각실, Wee 클래스 등을 안전지대(Safe Zone)로 운영, 무리지어 하교하는 보행 안전 도우미제 운영, 학교 시설개방에 관한 관련법 일부 개정, 학교내 범죄 가중 처벌제 적용, 성범죄자 신상 학교장 요청 시 통보제 추진, 학교 방문객 방문증 패용 등으로 향후 상급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공동 협력을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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