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고흥군은 본격적인 한 여름 피서철을 맞이해 예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편익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먼저 3명으로 구성된 해수욕장 점검반을 편성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내 12개 해수욕장에 대해 화장실, 샤워실 등 청결상태와 안전관리 요원의 정위치 근무 및 안전수칙 등을 중점 점검하며 피서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았던 몽골텐트의 안전성과 청결상태도 점검대상에 두고 꼼꼼히 살피고 있다.
또한, 주요피서지의 숙박업소나 일반 음식점에 대해서는 4명으로 구성된 위생반을 투입해 매년 시비거리가 되어온 바가지 요금 근절과 안전한 음식물 및 음용수를 제공하여 식중독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아름다운 녹색쉼터 팔영산 휴양림은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입로와 주차장, 등산로를 정비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관광길을 마련하고 있다.
고흥군은 해마다 피서객들이 겪었던 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행락철 주요 피서지에 대한 환경, 위생, 편의시설 관리와 특히, 피서객의 진료 편의를 도모코자 의료진을 파견하고 구급차, 비상의약품을 비치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진료할 수 있는 응급구조 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흥군에서는 해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관광객의 수요에 걸맞은 숙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영남면 남열리에 우주해양리조트 특구를 지정해 대중 골프장과 190실의 콘도형 리조트를 2013년 완공목표로 조성중에 있고 도화면 신세계 리조트는 명품화 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리조트 건설 업체인 호주 아주라 그룹과 지난 3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차질 없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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