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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母子 독극물 자살시도…아들 중태 2010년07월05일(Mon)
　지난 3일 오후 전남 목포에서 5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이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해 아들이 중태에 빠졌다.

이날 오후 1시22분께 전남 목포시 용당동 모 빌라에서 박모씨(51·여)와 아들 이모군(23)이 독극물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119는 “어머니와 동생이 제초제를 마신것 같다”는 박씨 큰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날 제초제를 마신 박씨와 둘째 아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둘째 아들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박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목포=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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