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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이용객 마음가짐도 바꿔야 한다 / 심재일<여수경찰서> 2007년05월10일(Thu)
　국립공원은 말그대로 우리 모두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따라서 국립공원인 자연을 보호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일 수도 있다.

그런데 최근 행락철이 되면서 전국의 여러 국립공원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휴일이면 수많은 인파가 몰려 들어 각종 오물 투기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나는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생각, 편하자고 보는 이기적인 생각에 비롯되고 있는 현상이다.

특히 공원 여기저기 보이지 않은 후미진 곳에 담배꽁초나 휴지 등을 몰래 버리거나 바위틈이나 숲이 우거진 곳에 숨기듯 버리는 쓰레기로 이곳을 지키고 있는 관계자들의 수고를 불러오고 있다고 한다.

외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그 자연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준비가 대단하다고 한다.

자연을 즐기는데 무슨 준비가 필요하냐 반문할 지도 모르나 외국의 경우 생리적인 현상까지도 국립공원 내에서는 해결할 수 없다고 하고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 역시 공원 내에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국립공원을 즐기는 시민들도 이런 불편을 당연한 것을 받아들이고 있고 공원에는 작은 쓰레기 한 점 떨어진 것이 없다고 하고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가 있을 때는 관계자의 사법권이 발동되어 엄격히 처벌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우리의 국립공원을 즐기는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여 후손들에게 자랑거리로 남겨줄 수 있도록 좋은 점은 외국의 방침을 받아들여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국립공원 등 산행을 할때는 작은 쓰레기 봉투를 하나 챙겨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버린 양심을 작은 봉투에 챙겨 가져 올 수 있도록 하는 준비도 필요하다고 본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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