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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 난폭운전 신고하세요 / 장주옥<구례경찰서> |
2007년05월10일(T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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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산업도로에서 화물차가 지정차로를 무시하고 승용차 차로에서 운전하기, 과속·과적, 중앙성침범, 급차로 변경, 상대운전자를 무시한 무리한 끼어들기, 주행방해, 욕설, 바싹붙는 위협운전, 방향지시 등을 켜지 않고 이리저리 차로를 바꾸는 지그재그 운전 등 자가용 승용차 운전자라면 적어도 한번은 화물차 난폭운전에 놀랬거나 목격을 하였을 것이다.
이런 경우 당황스러워 분개하기 보다 이성을 갖고 화물차 난폭운전에 의연하게 대처해야 함이 필요한데 화물차 난폭운전의 경우 적용될 수 있는 다른 법규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난폭운전 그 자체는 아직 법령상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고, 그에 해당될 수 있는 각각의 행위들만이 구체적으로 법령에 규정되어 있다.
예컨대 편도 4차로 고속도로의 경우 1차로는 2차로가 주행차로인 자동차의 앞지르기 차로이고, 2차로는 승용자동차, 적재중량이 1.5톤 이하인 화물자동차, 3차로는 대형승합자동차, 적재중량이 1.5톤을 초과하는 화물자동차, 4차로는 특수자동차 및 건설기계 등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차량의 주행차로 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행하거나, 기타 앞지르기, 과속, 중앙성 침범 등이며, 또한 화물차뿐만 아니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 중에도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다른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면서 질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많은 경우 이 같은 난폭운전에 분개는 하지만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모르거나 귀찮은 생각에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종종 많으나,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이 승차거부나 불친절 합승 등으로 운수사업법을 위반한 경우 해당 해당지방자치단체로, 또 대중교통수단이나 승용차 화물차 등이 차로위반, 급정지, 과속 등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이를 해결할 수 있으니 잘 활용하도록 하자.
신고처는 전국의 16개 시도와 경찰청이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교통민원(불편) 신고센터에 전화를 걸거나 택시 등에 비치된 신고엽서를 이용해도 되고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이메일로 신고해도 된다.
신고시 불법행위를 한 차량의 번호와 발생시간 및 장소를 밝혀야 하고 가능한 목격자를 확보하는 게 좋다. 일단 신고가 접수되면 교통민원신고센터는 차적조회를 거쳐 관할 기초자치제나 경찰서에 통보한다.
그러면 기초자치제나 경찰서는 해당 운전자나 운수회사 직원을 소환해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한 뒤 행정조치를 취하거나 범칙금을 발부하고 그 결과를 한달 이내에 신고자에 통보한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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