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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안전거리 유지로 추돌 예방 / 임순기<해남경찰서 화산파출소장> 2007년05월13일(Sun)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차량 후미에 안전거리확보 글귀와 접근금지란 문구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런 글귀는 뒤따르던 차량은 앞차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운행해 추돌 사고를 미리 막자는 의미에서 붙인 경고성 메시지라고 본다.

이렇게 추돌 사고를 막아보자고 각종 경고성 스티커를 차량 후미에 붙인 뒤 운전을 하고 있지만 정작 어느 속도에 얼마간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지는 대부분 모르고 있는 실태다.

운행 중 차간 안전거리 유지를 하지 않을 경우 추돌 사고 위험은 그만큼 높아간다.

앞서가던 차량이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급 제동 조치를 취하거나 좌·우회전키 위해 급격히 속도를 줄일 때 뒤따르던 차량이 안전거리 유지를 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 추돌 사고로 이어지는 현장을 자주 봐 왔다.

그럼 과연 운행 중 차간 안전거리는 몇 미터나 되는지 누구나 얼른 설명을 하지 못한다.

안전거리란 앞서가던 차량이 갑자기 멈추거나 급격히 속도를 줄였을 때 뒤따르던 차량이 제동 조치를 취해 추돌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거리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운전자 대부분이 추돌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거리를 잘 모르고 있어 소홀히 여기고 있는 실정이다.

안전거리 유지로 추돌 사고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앞뒤차량이 시속 60km속도로 진행할 경우 차간거리는 60m이상을, 80km속도라면 80m이상의 차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으면 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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