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서는 장마철을 맞아 오·폐수, 가축분뇨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특별 단속한다.
군에서는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단속 기간을 정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수위 상승을 틈탄 방지시설 미가동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집중감시한다.
또, 농공단지 및 대규모 축산농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고의·상습적인 환경법령 위반에 강력히 대처해 나가고 단속결과 적발된 환경법령 위반업소는 고발,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홈페이지에 공개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환경오염 취약업체 29개소를 선정해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폐수배출업소의 최종 방류구 수질상태와 주요하천 및 상수원 상류구역 오염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무단 방치된 폐기물에서 발생한 침출수가 하천·호수 등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폐기물 투기지역에 대한 지도단속을 함께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행위의 특성상 야간과 공휴일 등에 빈번히 발생하고, 외진 곳에 폐기물을 투기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민들이 환경오염행위 발견 즉시 환경신문고(128번)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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