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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족, 나의 이웃은 내가 지킨다’ 2010년07월06일(Tue)
영광 지역민방위대장 현장실습 체험교육 실시
　영광군은 지난달 30일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지역 민방위대장 147명에게 민방위 실습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 교육은 대단위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에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지역민방위대장으로서 원자력 방사능 누출사고 및 각종 재난 재해사고 등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선임연구원 김성일 박사의 원자력이해와 방사선 비상대응요령 강의 후 민방위대장들은 방독면 착용방법, 생활 응급처치 및 전염병 예방법을 직접 실습했다.

영광 지역민방위대장들은 ‘나의 가족, 나의 이웃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과 고목의 뿌리처럼 흔들림 없는 애정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평소 묵묵히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비상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및 생활민방위 체험교실 운영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광=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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