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금융기관, 금은방에서 침입강도나 날치기 등 범죄의 표적이 되었으나, 대부분 자체방범시설을 완비하여 범죄가 줄어드는 증세를 보이다가 최근에는 자체 방범시설이 허술한 편의점이나 노래방에 침입강도 등 범죄발생이 계속되어, 경찰은 관련 업주들과 대책회의를 통해 자체방범을 강화하도록 당부할 뿐만 아니라 편의점이나 노래방에 심야시간대 경찰을 배치하거나 주·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편의점과 노래방은 아직도 디지털 CCTV를 설치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CCTV가 설치된 업소 대부분이 외부 출입구에 CCTV가 미설치되어 출입자나 차량, 오토바이가 확인되지 않는 등 자위방범 의식이 다소 부족한 것이 아쉽다.
현금취급업소인 편의점 등에서 자체방범에 허점을 보인다면 결국 범죄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범죄를 양산하는 결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편의점, 노래방 등에서 강도사건이 많이 발생하면 지역 이미지도 추락시키면서, 시민들은 치안에 불안을 느끼게 되므로, ‘내 점포는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자위방범에 대한 책임의식을 발휘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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