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전국 어느 관광지를 보더라도 밀려드는 관광객 및 관광버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주말 등 휴일에는 관광지의 모든 주차장이 꽉 들어 찰 정도의 차량이 밀려들어 주차 정리를 하느라고 진땀을 빼는 주차 관리요원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행락철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 즉, 취객들의 추태행위 역시 여전해 다른 관광객의 기분을 망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관광지에서는 그동안 쌓인 모든 스트레스를 술로 풀고 가야 한다거나 술이 없으면 재미가 없다거나 하는 잘못된 음주습관이 과도한 음주로 이어져 결국에는 타인에게 추태를 부리고 행패를 부려 밝고 기분 좋아야 하는 관광질서 어지럽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추태행위 또한 가지각색이다. 즉 소액의 주차요금 내지 않겠다고 버티다가 결국 중앙선에 차량을 불법으로 주차하고 나 몰라라 하거나 매표소 요금을 내지 않겠다며 공원 관리자를 잡고 시비를 걸기도 하고, 공원 주변 오물투기 및 심지어는 소변까지 보는 등 관광지 취객들의 추태행위가 그 도를 넘고 있는 것 같아 보기가 민망할 정도이다.
단속만으로는 이러한 취객들의 추태 및 오물투기는 근절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음주관광이 나와 다른 관광객의 기분을 망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과도한 음주행위를 자제하여 즐거운 관광이 되도록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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