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관광을 위해 도로에서 단체로 운행 중인 관광버스를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관광버스의 사고로 인한 대형 참사소식을 자주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각급학교의 수학여행과 현장체험, 야외 수련활동 등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광버스 이용으로 도로상에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버젓이 운행하고 있다.
이들 관광버스는 과속, 앞지르기위반 등 법규위반과 무리한 운행으로 누적된 피로상태로 운행을 하여 그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 할 것이다. 그리고 일부 단체 관광객들은 버스 내에서 음주가무로 인한 운전자의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안전띠 미착용은 물론, 운전기사에게까지 술을 권하는 사례와 다른 차량들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안전거리를 무시하며 붙여서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추돌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안전의 사각 지대나 다름이 없다.
관광버스 운전자 및 각급 학교 지도교사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고속도로에서 철저한 교통법규 준수로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힘써 주기 바라며, 안전띠는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띠임을 명심하여 우리의 아들, 딸들이 버스내 안전띠 착용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즐거운 여행길과 참다운 교육이 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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