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전국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범죄수법 또한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 사기범들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특정 다수인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피해자들로 하여금 합리적인 판단력을 잃게 하여 계좌번호 및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방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범죄수법 또한 다양해져 중국에 전화단말기를 설치하여 한국에 있는 공범들과 함께 교묘히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으며, 범죄조직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수사기관의 예방홍보와 검거에도 불구 그 피해사례가 계속 늘고 있는 실정이다.
주로 이용하는 전화사기 수법은 국세청, 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해 환급금을 돌려준다며 현금자동지급기를 조작하는 경우와 검찰, 경찰등 공무원을 사칭해 사건에 연관되었으니 인적사항과 계좌번호,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경우,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등 점차 지능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현재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는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수사전담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범인검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특히 발신자표시가 전혀 없거나 자동응답전화를 이용하는 전화는 일단 사기전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우리 모두 알아야 하겠으며, 피해발생시는 신속하게 경찰관서에 신고를 해서 추가 피해사례를 방지하는데 노력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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