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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레곤즈, 서포터스와 풋살대회 성료 2010년06월15일(Tue)
광양시 마동 근린공원서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13일 광양시 마동 근린공원 풋살구장에서 서포터스인 '위너드래곤즈'와 함께 '헬로! 풋볼 MIR CUP FUTSAL 2010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자회원들의 풋살 경기와 여자회원들의 페널티킥 경기로 나뉘어 실시된 이 대회에는 총 6개 팀 42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진행은 3팀씩 2개조로 나뉘어 풀 리그 2라운드 후 K-리그 PO처럼 경기했다.

빡축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오동동팀이 준우승을, 공동 3위는 블라스트퍼니스와 위너올드보이즈가 차지했다.

또, 번외경기로 치러진 남자 리프팅 경기에서는 블라스트퍼니스가 승리해 상금 5만원이 주어졌다.

여자 PK 개인전은 김송희 회원이 우승, 조안나 회원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상금은 각각 10만원과 7만원이 주어졌다.

염동균(27)과 정윤성(26), 백승민(24), 이준기(28), 송한복(26), 이상홍(31) 등 전남 선수들도 직접 감독으로 참가해 서포터들과 친목도모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염동균은 "매 경기 선수들이 서포터즈의 응원에 힘을 많이 얻는데 이런 행사에 와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성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록 전반기에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서포터즈의 응원에 감사 드린다. 후반기에는 서포터즈 성원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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