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한국문화를 결산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 행사인 ‘2010문화의 달 행사’가 오는 10월(1개월간) 목포에서 열려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간중심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목포문화예술단체 대표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열어 행사추진방향과 프로그램 개발 등의 다양한 토론을 벌여 ‘2010문화의 달 행사’의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17일 오후3시 목포포럼과 목포문화연대 주관으로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10문화의 달 행사 大토론회를 개최했다.
조경만(목포대학교 교수), 최영수(대불대 교수), 정태관(문화연대대표 집행위원장)씨가 토론자로 참가했으며 정삼조 기획단장이 기본계획(안) 설명을 맡아 전문가와 시민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2010 문화의 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0 문화의 달 행사’의 본 행사는 10월 15일~17일까지 3일간 목포 일원에서 개최되며, 10월 1일~31일까지는 목포의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기간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여 시민토론회를 열고, 최종적으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기본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현 위원장은 “이번 ‘시민과 함께하는 2010문화의달 행사 大토론회’는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일구는 문화예술공동체를 구축하는 첫 단초이며, 문화의 달 행사를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만들어간다는데 큰 뜻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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