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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2010년 징병검사 시작 2010년06월11일(Fri)
광주·전남지역 2만3천명 대상…11월30일까지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광주·전남지역 2010년도 징병검사를 10일부터 시작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광주·전남지역 2010년도 징병검사를 1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징병검사는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실시되며, 대상자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1991년도 출생자 등 약 2만3천여명이 된다.

징병검사는 심리검사와 신체검사를 거쳐 본인의 신체등위를 판정하게 되며, 학력 및 연령 등 자질을 감안해 군복무 적격자는 현역 및 보충역으로, 부적격자는 제2국민역 또는 병역면제로 처분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12디옵터 미만 근시는 현역병으로 판정하고 견관절 탈구의 경우 재복원 수술 후 완전탈구가 확인된 경우에만 면제 처분하는 등 의료환경에 부응하도록 질병에 대한 신체등위 판정기준을 강화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징병검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병역의무자들이 가족처럼 느낄수 있도록 종사원의 친절을 생활화 할 것이며, 투명하고 정확한 병역처분을 통해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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